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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8일 ~5월19일 유럽 출장

1. 교통편

2020년 2월 독일 바이에른 지역 출장이후로 첫 유럽 출장이다. 이번 출장은 늦게 비행기를 알아본 상태로 폴란드 LOT 항공을 타고 폴란드 바르샤를 경유하여 뮌헨으로 가는 출국 비행기를 탔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럽의 큰 전시회인 Intersolar Europe 2022 Europe 이 다시 오프라인으로 재개 된 시점이라 해외 사업 담당자로서 약간? 의 기대를 안고 독일을 방문했다.

뮌헨 행 폴란드 항공기 타기 전

이번 출장은 총 10일 동안 독일, 세르비아 그리고 스웨덴 3 개국을 가는 출장인지라 처음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고 출장을 준비했다... 왠걸 오랜만에 장 시간 비행기를 타니 죽을 맛이다... 광주에서부터 자정 고속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을 간 터라 피로가 많이 누적되 있었다...

역시 비행기 안에서 나는 앞 좌석 자리부터 끝 좌석까지 움직이면서 나의 굳은 몸?과 근육?을 풀어 주었다...

예전에는 LOT 항공사에서 한국 컵라면도 제공을 해준거 같은데.... 이제는 그런게 안 나온다. 그리고 음식도 첫끼 일때는 2 가지 음식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두번째 식사일때는 남은 음식을 받았다.... 나중에 뮌헨에서 한국 오는 Lufthansa 항공기를 탈때는 아예 선택권이 없었다... ㅠㅜ

유럽 지역은 도착시 코로나 자가격리? 가 없다. :)

단, 비행기 탈때 백신 접종 증명서나 자가격리해제 확인서를 지참해야만 비행기를 탈 수가 있다. 그래서 따라 코로나 19 검사 확인서 영문을 준비 하지 않아도 된다. :)

귀국 편은 우리나라 검역체계가 까다로운 관계로 현지에서 출국 48시간 이내로 코로나19검사 확인서를 준비해야 비행기를 탈 수가 있다. 그래서 나 또한 비행기 타기 전에 코로나 19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했다. 가격은 40~125유로로 빠른 결과 및 서면을 받기 원한다면 125유로 정도 지불을 하면 2시간 이내로 결과 및 서류를 받을 수 있다.

한국 도착해서도 Q-mode 라는 앱을 깔아야 입국 심사를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설치를 하면 QR 코드를 이용해서 1분이내에 입국 심사가 이루어 지나 그냥 서류만 준비할 경우 30분 이상? 기다리는 몹쓸 상황이 벌어진다. 안그래도 11시간 이상을 비행기 탔는데 내리고 나서 계속 기다리는 것이야 말로 내 몸을 축내는 길이었다....

어찌 어찌하여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와 광명역을 통해 KTX를 탈려고 정류장으로 갔다. 이런... 6월 중순까지 당분가 운행을 안하겠다고 한다... ㅠㅜ

다시 서울역행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여 KTX를 타고 광주로 내려 왔다....

어쩌다 보니... 해외 입출국 시 바뀐 정책을 몸소 느낀 생생담을 적은 것 같다...

나 스스로한테 고생했다고 말해 주고 싶다. ㅠㅜ...

2. 현지 편

뮌헨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넘어갔다. 일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인지 나를 맞이 해 주는 것은 맥도날드? 뿐이다. ㅋㅋㅋ 간단히 식사를 하고 택시를 탔는데 요금 이 83 유로가 나왔다. 탄 건 35분 정도 밖에 안되는데....

이놈의 물가는 왜 이렇게 비싼지....

숙소는 BMW 박물관 근처로 주변에 큰 공원이 있어 정주 조건이 좋은 숙소를 잡았다.

월요일 아침부터 산책을 했다. 오랜만에 독일에서 산책을 하니 기분도 상쾌했다... 아침부터 자전거 타고 출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전기 자전거 및 전기 킥보드를 탄 사람들이 많았다.

다음 날은 건축업을 하는 바이어 본사를 방문하러 뮌헨 중앙역에 기차를 타고 Buchloe를 방문했다. 오랜만에 독일 기차를 탔는데 역시나 땅이 넓다? 라는 생각이 든다.

업체 방문해서 기존 설치된 시스템 도 확인 하고 독일 바이어와 미팅을 했다. 4년전에 처음 만나 계약을 따냈던 업체인데 이번에도 3억원어치를 사준 고마운 업체다. 오랜만에 현지 바이어를 만났는데 많이 늙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얼굴에 나이가 표시되었다. 지난 번엔 직원이 700명은 안됐는데 이번에 730명까지 늘었단다. 어쨌든, 1:4 로 미팅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

5월11일부터 5월 13일까지 Intersolar Europe 전시회 기간이다.

난 첫날부터 모든 전시관을 발바닥?이 불이 나도록 돌아 다녔다. 그리고 전시장에서 만나기로 했던 바이어들의 부스를 찾아 다니면서 미팅을 했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참 무서운 나라인거 같다. 이번 전시회에 큰 후원자는 Huawai 이며 직 간접적으로 중국 자본의 힘을 많이 느꼈다. 한국은 진짜... 기술로 승부를 보지 못하면 큰일 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태양광부터 인버터 충전기 배터리 사업등등 모든 분야에서 저가로 공격해 오는데 많은 해외 업체들이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

5월 13~ 14일 옛 유고 슬라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 방문

동 유럽은 기회의 땅이다.~~~

동유럽이야기는 다음 편부터 작성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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